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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러 리, 연방 상원 출마 선언

내년 은퇴를 앞둔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바버러 리(사진) 연방 하원의원(12지구)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케이티 포터, 애덤 쉬프 연방하원에 이어 세 번째 도전자다.     북가주 오클랜드가 지역구인 리 의원은 올해 76세로 당내에서도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으로 인식된다.     리 의원은 21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영상을 통해 “누가 내 시대가 지났다고 했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올드 스타일’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포기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내 DNA”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상원에 흑인 여성 의원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대변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오리지널 갱스터(OG)처럼 싸우는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엘파소 출신인 리 의원은 1960년에 가주로 이주했으며, 20살 때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양육했다. 1975년에 UC버클리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 팀에서 정치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가주 하원에서, 이후 1998년까지 가주 상원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또 1998년 이후에는 줄곧 연방 하원의원으로 일했다.     한편 내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는 4월 예선을 통해 과반 득표가 없으면 11월 본선이 치러진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상원 출마 상원 출마 상원의원 선거 상원의원 자리

2023-02-21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연방하원 출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 유일한 한인인 데이브 민 의원(37지구·사진)이 연방하원의원직에 나선다.     민 의원은 18일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이 관할하는 47지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민 의원은 포터 의원의 지지를 이미 받아 단숨에 후보 순위 1위에 올라 승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진행된 첫 선거 기금모금 행사에 10만 달러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포터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그동안 데이브 민 상원의원이 보여준 성과들을 보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훌륭한 연방하원의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지를 밝혔다.   만일 민 의원이 당선되면 가주 한인 사회에서는 미셸 박 의원과 영 김 의원에 이어 3번째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하는 것이다. 특히 가주에서는 민주당 소속의 첫 연방하원의원이 된다.   앞서 포터 의원은 내년에 은퇴를 앞둔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자리에 도전한다고 밝히면서 47지구는 공석이 확정됐다. 이후 포터 의원의 자리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잇따르면서 정치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민 의원은 18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크리스마스날 포터 의원이 직접 전화해 47 지역구에 출마해달라고 부탁했다. 심사숙고한 끝에 포터 의원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이어가는 정책과 법안 마련을 위해 일하고 노력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 의원은 이어 “포터 의원의 지역구와 내가 맡은 37 지역구가 겹쳐서 유권자들이 나를 많이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2020년 상원 선거 때보다는 이번 선거 캠페인이 다소 수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바인, 코스타메사, 헌팅턴비치, 뉴포트비치, 라구나힐스 등을 포함하는 연방 47지구 관할 구역은 현재 민 의원의 관할 구역과 80% 이상 겹친다. 게다가 47 지역구에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 비율이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민 의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현역 의원의 지지를 받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원과 후원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상원의원 데이브 상원의원 자리 그동안 데이브 크리스마스날 포터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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